최근 환율 동향과 분석
달러의 강세와 주요 통화 대비 상황
달러 가치가 거의 모든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최고점 161.9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80원 이상에서 머물고 있으며, 쉽게 내려오지 않는 상황이다.
유로화는 1.06에서 1.08 달러 수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예전보다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강달러를 반영한다.
달러 인덱스의 구성 비율상 유로화가 57%를 차지하며, 달러/엔은 13.3%에 그치고 있다.
엔화는 달러와 유로 대비 역사적으로 매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과 자본 이동의 변화
수출입에서 자본 시장 중심으로의 변화
예전에는 환율이 주로 수출입에 의해 움직였으나, 현재는 자본 시장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자본 시장의 중요성이 증가하며 국제간 자본 이동이 활발해졌고, 특히 해외 투자가 많아졌다.
이자율의 극심한 변동과 통제의 감소로 인해 환율이 더 불안정해졌다.
달러 원 환율이 점차 올라가는 이유는 자본 이동이 구조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현재 환율이 1380원 수준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1200원대 환율로는 돌아가기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
환율의 현재 상황과 전망
1300원 시대의 도래와 전망
1300원 시대가 굳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역사를 보면, 환율은 꾸준히 상승해왔다. 이는 체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다시 1200원 대로 회귀할 것이라 주장하는 반면,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달러 이자율이 하락하면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1400원 이상으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1500원까지 올라갈 확률도 1260원까지 내려갈 확률도 반반인 상황이다.
금리 인하와 시장 반응
미국의 금리 인하는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 경기가 나빠져서 따르는 경우와 물가 안정으로 인한 경우.
첫 번째 경우에는 주식 시장과 외환 시장 모두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경우에는 주식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지만, 외환 시장은 주식 시장보다 덜 영향을 받을 것이다.
달러화 가치와 미국 이자율
달러화 가치와 미국 이자율의 관계
달러화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미국의 실제 10년짜리 이자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미국 이자율이 내려오면 리스크 온 분위기로, 주식 시장도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달러는 약세가 된다.
그러나, 미국 이자율이 내려가더라도 다른 나라들도 함께 이자율을 낮추면 큰 의미가 없다.
기본적으로 달러 이자율이 낮아지면 대부분 리스크 온 쪽으로 가며 달러 약세가 된다.
현재 단기적으로는 정치적 이슈들로 인해 많은 변동이 있다. 예를 들어, 트럼프와 유럽의 정치적 변화가 있다.
특히 유럽의 정치적 안정 여부가 단기적인 영향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의 현재 상황과 정치적 불확실성
정치적 불확실성과 시장의 안정성
현재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정적인 상태로 보인다.
시장은 어느 쪽의 강한 정책도 선호하지 않으며, 중간 정도의 정책을 좋아한다.
프랑스 주식과 국채의 신용 스프레드가 안정을 찾고 있다.
프랑스는 독일과 비교할 때 신용 스프레드가 약 15에서 20 정도 감소했다.
유럽의 정치적 변동성이 높지만, 유로화는 일정 정도 상승했다.
여러 국가에서 집권 당의 인기가 떨어진 상태이다; 이는 미국, 한국, 일본, 영국 등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물가 및 정치적 불확실성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과 안정
팬데믹 이후 물가가 크게 상승했지만, 현재는 물가 상승률이 다소 안정되었다.
유럽에서는 이민 정책과 재정 지출이 큰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정치적 불안정성이 높은 시기이며, 미국과 영국 모두 선거로 인해 불확실성이 크다.
미국 금리는 최근 다소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환율도 안정되는 추세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금리 인하 일정 등에 대한 불확실성도 감소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가 예상되었으나, 현실에서는 반대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 시의 경제 예측
트럼프 정책과 경제 전망
트럼프 당선 시 재정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바이든과 비교하여 세금을 낮추고, 재정을 더욱 많이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가 관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어, 물가와 금리가 오를 수 있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장기 금리는 상승할 것이다.
실제로 장기 금리는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이틀 사이에 크게 경사가 가팔라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정책과 환율 변동성
트럼프 정책의 환율 영향
트럼프의 정책은 이자율 하락을 방해했으며, 이로 인해 금리를 4.2%에서 4.3%로 유지하게 되었다.
트럼프는 항상 약한 달러의 필요성을 주장해왔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상충되고 있다.
트럼프의 재정 지출과 관세 정책은 강달러를 유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트럼프의 주장은 시장에서 무시되고 있으며, 약달러 정책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 강달러 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평가
트럼프와 바이든의 경제 정책 비교
바이든의 메디케어 처리 과정에서 헛점이 있었다고 평가된다.
미셸 오바마가 후보로 나올 경우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된다.
트럼프는 이번에 욱하는 모습이 덜하며, 예전보다 체력적으로 떨어진 모습이 보인다.
미국 시민들이 트럼프를 무서워하지만, 금융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일 때 트위터를 통해 시장을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했던 점이 투자자들에게 든든한 요소였다.
트럼프의 정책은 민주당에 비해 재정을 많이 사용하고 관세를 올리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환율과 시장 변동성 분석
미국 대선과 시장 변동성으로 달러의 방향은?
미국 민주당이 집권하면 달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한다면 15bp의 변동성이 예상된다.
현재 유럽과 일본의 경제 상황도 미국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 정책과 환율 상황
BOJ의 국채 매입 정책과 환율 영향
일본 경제 상황에 대해 BOJ(일본은행)가 컨트롤을 잃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되었다.
BOJ는 6월 중순 미팅 후 구체적인 국채 매입 계획을 밝히지 않았고, 7월 말에 추가 논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최우선순위는 경기 회복이며, 이에 따라 환율이 160엔을 넘어가는 상황도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평가되었다.
세 가지 시나리오가 존재: 1) 미국 글로벌 달러 약세로 엔화 강세 가능성, 2)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그러나 효과가 불확실함, 3) 매파적인 이자율 인상 가능성.
BOJ는 7월 말에 채권 매입과 관련한 추가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그 효과는 불확실함.
일본의 이자율 정책
일본의 금리 정책과 YCC
일본의 이자율 정책은 미국이나 유럽과 다르게 복잡하다.
미국은 기준 금리만 정하고 시장이 알아서 작동하도록 놔두는 반면, 일본은 여러 금리를 컨트롤해야 한다.
일본은 YCC(일드 커브 컨트롤)라는 정책을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다.
YCC는 하루 금리부터 10년짜리 금리까지 일본 국채(JGB)를 통해 금리를 조절한다.
일본 중앙은행은 10년짜리 국채를 0~0.5% 범위 내에서 통제하며, 필요 시 무제한으로 국채를 구매해 금리 상승을 억제한다.
일본의 금리 정책 변화와 국채 매입
일본의 국채 매입 정책 변화
일본은 YCC (Yield Curve Control) 정책을 통해 무제한으로 채권을 사들였으나, 최근 이 정책을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국채 발행 잔액은 일본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는 약 3.5조에서 4조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일본 중앙은행은 일본 국채를 계속 사들여야 하며, 이를 통해 시중에 돈을 풀고 있다.
현재 일본 중앙은행은 매달 6조 엔 정도의 국채를 매입하고 있지만, 앞으로 이 금액을 5조 엔으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2년 안에 매입 금액을 3조 엔으로 줄일 계획이 있으나, 매입 금액이 0이 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총리는 매입 금액을 급격하게 낮추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일본 경제와 외환 시장의 현황
일본 경제와 금리 인상 여부
일본은 금리를 올릴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엔화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31일 일본의 국채 발행 계획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일본이 무제한 국채 매입을 계속하면 엔화는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있지만, 트럼프의 정책 변화로 혼란이 있을 수 있다.
유럽과 일본의 정치적, 경제적 변동 상황에 따라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경제가 살아나고 있으며, 주식 시장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일본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주저하고 있다.
일본 경제와 금융 정책의 현황
일본 경제 활성화와 국민 경제 어려움
일본 기업들이 살아나면 일본 경제도 전반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다. 이는 제조업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하지만 일본 국민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물가 상승은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일본은 임금 인상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므로 물가 상승 만큼 임금을 올려 달라는 요구가 강하다.
일본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믿고, 그래서 개입을 자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엔화 약세를 어느 정도 조절하고 있다.
일본이 실제로 환율을 조절하고 싶다면, 이자를 올리고 국채 매입 규모를 줄여야 한다. 그러므로 국채 매입 규모의 변화는 특히 중요한 경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외환 보유고와 시장 개입 가능성
일본의 외환 보유고와 개입 능력
일본은 1조 달러 이상의 외환 보유고를 가지고 있다.
일본이 개입하려면 국채를 팔 필요가 없으며, 여러 경로를 통해 자금을 빌릴 수 있다.
하루에 약 7조~7.5조 달러의 달러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이다.
일본의 경제 규모가 4위로 내려왔어도, 외환 시장에서의 위치는 여전히 중요하며, 많은 거래가 수출입 조정과 캐리 트레이드의 결과로 발생한다.
일본은 선물 시장을 통해서도 개입이 가능하다. 그래서 현금 부족으로 개입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
우리나라 기준 금리 결정 고려사항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과 경기 상황
한국은행은 미국보다 빨리 금리를 조정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만약 8월에 금리를 내리면, 이는 선제적인 조치로 볼 수 있다.
경기 상황이 나쁘기 때문에 선제적인 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유럽이 먼저 금리를 내렸기 때문에 유럽과의 이자율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
내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여섯 번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된다.
그러므로 한국은행이 금리를 먼저 내리면 경기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다.
집값과 금리 결정의 연관성
금리 인하와 주택 시장의 상관관계
한국은행은 7월보다는 8월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집값이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집값이 높은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
독일의 사례를 보면, 팬데믹 이후 공급 부족으로 인해 도시의 집값이 올랐다. 반면 지방은 집값이 오르지 않아 양극화 현상이 발생했다.
독일은 전세와 같은 렌트 비중이 높고, 우리나라 역시 전세 제도로 인해 집을 살 필요성이 낮다.
이러한 상황으로 보아, 우리나라는 독일과 유사하게 금리 결정에 있어 집값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 동향
부동산 시장의 글로벌화
부동산 시장은 글로벌화되어, 미국이 오르면 중국, 한국 등 다른 나라들도 따라 오르는 경향이 있다.
정책적인 차이는 있지만, 점점 집값도 글로벌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들의 부동산 구매를 사전적으로 막는 경우는 드물고, 사후적으로 조치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본의 고층 아파트를 중국인들이 많이 구매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한국의 아파트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
서울에서 집값이 오르면 자가 보유율이 낮아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은 임대 주택의 비율이 높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주택 가격 변화에 더욱 민감하다.
글로벌 경제 상황과 환율 전망
한국은행의 정책 결정과 글로벌 경제
한국은행은 현재의 정치적 복잡성 때문에 정책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택 가격 상승과 관련해 금리를 내리는 결정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환율이 1200원대로 내려가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으며, 향후 1160원 수준을 바라는 것은 바이어스가 있을 수 있다.
동일한 확률로 1500원까지도 예상할 필요가 있다.
미국과 유럽의 정치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며, 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 역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이슈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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